러시아군은 동부 도네츠크주의 격전지 아우디우카를 완전히 장악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 장관은 러시아군이 '아우디우카 코크스·화학 공장'에서 얼마 안 되는 저항군을 상대로 마지막 소탕작전을 펼치고 있다고 크렘린궁에 보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셜미디어에도 러시아 군인들이 이 공장 건물 위로 올라가 러시아 국기를 올리는 장면이 나돌았습니다. <br /> <br />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아우디우카 장악을 "중요한 승리"라며 치하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우디우카는 도네츠크의 러시아 통제 지역과 가까워 개전 초기부터 교전이 잦았고 최근 몇 개월 동안 러시아는 이곳에 병력을 집중해 3면에서 포위하면서 격전이 벌어져 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미국 의회의 우크라이나 예산 지원 통과가 늦어지는 상황에서 우크라이나는 결국 철수를 결정했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추가 군사지원을 호소하기 위해 다시 서유럽을 방문했는데 이 상황에서 러시아는 바로 이곳을 점령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쟁이 개전 2주년을 맞아 교착상태에 빠졌는데 이번 우크라이나 지역 점령이 러시아군에게는 대대적인 사기진작용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ㅣ류제웅 <br />자막뉴스ㅣ이 선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21811130142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